[삼프로TV]코로나 치료제와 백신개발로 요동치는 주식시장, 진실은? 약학교수의 팩트체크 f_설대우 교수_2020.07.14

2020. 7. 14. 22:22카테고리 없음

https://www.youtube.com/watch?v=5bOUsimSzL0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교수님 "설대우"교수님

Q. 1300만명 돌파 캘리포니아 주 락다운 상황입니다.

A. 초기 수도권 증가하다가 지방으로 이전된 상황(국내), 해외유입이 많아느는데 유입을 막지 않는데 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3D업종 일하는 분들이 주로 들어오는 상황(동남아시아, 우크라이나 등) 전일 기준으로는 국내보다 해외 확진자가 더 많은 상황임

중요한 점음 국내 확진자임-> 추적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전파 유입을 모르기 때문에 추적이 어려움 단 해외 유입은 전파내용을 확인할 수 있음 더 나아가 정책적으로 막을수 도 있음 현재로는 지역감염발생자가 더 심각한 수준임 /해외유입은 다양한 정책수단-> 14일 1달 자가격리 등 /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 추가 발생자가 늘어나지는 않음 / 깜깜이 확진자가 국내에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주요하게 살펴봐야 함 0명 확진자가 약 9일간 되어갔는데 이태원 사태이후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음  / 장기간 코르나 상황이 일어나는 상황이라서 타성에 젖어들어 버림 / 이 수준으로 계속 지속될 예정임 / 환절기 겨울시즌에 감기와 독감과 겹쳐지게되면(몇백만명이 독감에 걸림_매년) 현재는 누구나 코르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독감과 코르나가 겹치면 파악하기가 어려움 / 내과에 방문하면 유증상환자가 많이 방문하기에 병원을 피하게 됨

A. 해외상황(미국)의 상황은 어떻게 돌아가는가?

Q. 엄청난 상황임 마스크를 잘 쓰지 않는 습성으로 인하여 확진자가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있음 미국 영국 등을 보면 일부국가는 아직도 1차 유행임 어느 국가는 1차 유행에서 2차로 넘어가는 국가가 있음 현재 미국은 4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함 보통 전쟁에서 몇백명 사망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고 있음 / 하루 확진자가 7만명이 발생하고 있음 / 정치인들이 초기에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함 / 너무 빠르게 경제 봉쇄를 풀어버려 더 나빠진 상황임 / 미국은 한번도 확진자가 우리나라처럼 확진자가 줄어드는 상황이 없었음 / 방역과 경제의 두마리를 모두 잡을 수 없는데 미국은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함/과거 신종플루는 0.01%이기므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나 코르나의 경우에는 한달 ~ 그이상으로 결판을 봐서 해결을 해야 하는 상황임 /  현재 미국은 이도저도 아닌 상황으로 봉쇄를 펼치고 시민들의 불만 후에는 다시 바로 봉쇄 풀고 / 일본은 올림픽을 열었다면 심각했을뻔 했을 상황임

Q. 뉴스를 보면 연일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될 것 같다고 흥분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진행됐는지?

A. 렘데시비르는 약도 아니다. 팩트로 이야기 하면 주식시장이 요동칠 것이다. 렘데시브르가 약이라면 설탕물도 약이 될수 있다. 렘데시브르는 에볼라 치료하려는 시판 약이다. 그냥 코르나에도 한번 써본 약이다. 실제로 약을 개발하려면 10년을 개발해야 함 / 약을 개발해도 임상을 몇년을 해야 함!  / 렘데시브르보다 좋은 약을 개발하려면 3년 이상이 필요하다. 42명에게 치료제로 사용함(국내)  최근에 중대본에서 결과를 발표함 27명의 데이터가 모임 /9명이 호(33%) 55.5%가 효과가 없고 11%가 악화가됨  66.67%가 효과가 없거나 악화됨 -> 약으로서 아무런 효과가 없음 / 약이 좋으려면 27명 중에 20명은 효과가 있어야 해야 함 

A.백신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함 / 백신 개발을 정말 쉽다. /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다. / 문제는 백신인지 아닌지 테스트하는 것이 어렵다. / 처음에는 동물에게 테스트를 해야 함 / 백신을 준 경우에는 3단계 강도로 줘 효과가 어떻게 나는지 확인을 해 봐야 함/ 사람을 테스트하게 될 경우 효과가 없을 경우 사망하게 되면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될수 있다. 그리고 백신 투여 비투여 사람을 몇년간 일상생활을 해서 통계치를 봐야 함 / 치료제는 환자에게 줘도 상관은 없지만 예방 백신은 건강한 사람에게 줘야 함 아주 똘똘한 치료제가 있을 경우에는 실험 가능하지만 치료제가 없을 때는 윤리적, 법적 문제 때문에 바이러스를 투여할 수가 없다. 그럼 어떻게 효과를 입증하는가? 백신을 투여한 사람들이 일상 생활하며 바이러스에 걸리기를 기다린다. 이것이 백신 테스트. 보통 1~3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테스트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Q. 중국은 그런 윤리적 문제를 국가의 힘으로 누를 수 있지 않나?

A. 물론. 지금 중국은 군인에게 투여 중. 중국의 국가체계에서는 가능한 얘기.

Q. 미국, 영국의 제약회사들이 패스트트랙으로 빨리 임상하고 빨리 투여한다는데? 보수적인 파우치 소장도 늦가을에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얘기하고. 교수님 말씀과 앞뒤가 안 맞는데?

A. 백신은 효과보다도 안전이 중요하다. 안전한가 확인하려면 기간이 필요한데, 위의 발언은 안전 유무는 후 순위로 두겠다는 것. 보통의 백신 개발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 때문에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안전이 확보된 완전한 백신을 내년 말까지도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패스트트랙의 의미는 백신을 한 번에 20억명이 투여할 양을 만들어 놓고, 약 효과가 입증되면 투여하고 입증이 안 되면 버린다는 의미이지 임상 실험을 빨리 진행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Q. 신종플루는 개발하는데 얼마나 걸렸나.

A. 많이 걸리지 않았다. 신종플루는 이미 백신 자체에 대해 잘 알려져 있었다. 외국에도 기술이 검증되어 있었음. 타미플루라는 치료제도 있었다. 국내에서 어떻게 백신을 빨리 만들 수 있었나. 이미 외국에서 검증된 기술을 받아들여 대량 생산 가능했다. 코로나19에는 검증된 기술이나 치료제가 아예 없다. 그 기술을 만들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긴 시간이 필요하다. 얼마나 빨리 안전한 치료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Q. 녹십자에서 하려는 혈장치료제는?

A. 혈장치료제가 렘데시비르보다는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3명 중 2명이 완치하여 퇴원함. 혈장치료제의 원리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치료 후 중화항체가 생기는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중요한 수단이다. 피를 둘로 나누면 세포와 물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물 성분 안에 중화항체가 들어있다. 이것을 다른 이에게 투여하면 특별한 부작용도 없고 바이러스와 싸워서 이긴다. 문제는 좋은 혈장치료제가 되려면 중화항체가 많아야 하는데 중증을 앓을수록 중화항체가 많다. 우리나라 환자의 대부분은 경증이거나 무증상이다. 중증을 앓은 10% 중 완치한 사람, 또 그중에서 다른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의 혈장이 필요한데 그 숫자가 굉장히 적다. 치료제의 원료가 되는 혈장을 대규모로 구하려면 환자가 많은 나라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외국에서 자국의 치료가 아닌 남의 나라를 위해 혈장을 내어줄까? 안내어준다.

Q. 셀트리온이 준비하는 항체치료제는?

A. 중화항체를 유전공학적으로 복제하려는 것. 셀트리온이 사용하는 기술은 그렇게 좋은 품질은 아니다. 가장 질이 좋은 기술은 중국과 미국이 보유 중. 더 큰 기술을 가진 회사와 싸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약은 이미 개발을 시작한 뒤에는 되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회사와의 제휴는 어렵다. 안 하느니 못하다. 수많은 시간이 다시 들기 때문에.

Q. 그럼 중국과 미국은 만드는 중인가?

A. 중국은 싸이언스지에 논문을 낼만큼 빨리 진행 중이다. 코로나 완치로 신체 혈액에 중화항체가 생기면 효과도 있고 부작용도 없다는 명백한 증거니까 이것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적으로 만든 중화항체는 독성의 문제가 남는다. ‘중화항체 기능은 있지만 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문제 일으키면 어떡해?’ 개발사가 독성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중화항체 기능을 만드는 것이 1차, 안전성이 있는지 증명하는 게 2차. 2차가 핵심.

Q. 제넥신에서 하는 DNA 백신은?

A. 백신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백신을 투여한 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투여할 수가 없어서 일상 감염으로 실험해보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뛰어난 방역체계로 길거리에는 환자가 없으니 국내에서는 임상 실험이 거의 불가능하다. 바이러스에 쉽게 걸릴 수 가 없으니 임상 실험에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 실험을 위해서는 굉장히 환자가 많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