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26일 일요일 대리운전 일기

2018. 8. 27. 17:39카테고리 없음



2018년 08월 26일 일요일 대리운전 일기

일요일에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대리하기가 좀 수월해졌다.


1. 19:00 판교도서관 -> 동탄 영천동 센트럴 파크 상록 아파트 26,000원

아마도 여긴 2동탄 같았다. 그런데 그냥 잡았다.  카카오고 더 늦어지면 안될것 같아서 용서고속도록 타고 가는길이라 편안하게 운행을 하였다. 전회사가 동탄에 있기에 길도 수월하였고


2.20:30 고메사거리 기흥 IC 경복궁 -> 서울숲 -> 구의역 인근 10분 거리 아파트 50,000원

여기에서 고생이었다. 콜도 없고 버스도 없고 택시도 없고 1.7KM인근 고메사거리 인근에 수내역 가는 콜이 떴길래 무조건 잡고 택시를 타려는데 택시가 도통 없다 카카오 플러스로 부르는데도.ㅜㅜ 

결국 포기하고 분당선을 타고 가려는데, 고메사거리에서 여의도 가는 콜이 떴길래 버스에서 내려 전화를 하니 손님이 콜을 2개 설정해놨다는 것이다. 내가 잡은게 2번째 콜이라고,  고메사거리만 2번을 뛰었다 돌아왔다.ㅜㅜ

다시 버스정류장을 가는데 위의 콜이 뜬다 우선 전화를하니 가게 사장이 전화를 받고 조심히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놓여 후다닥 갔다.

거리가 900M정도는 되는 거리인데 천천히 오라고 하여도 마음이 급해서 잘 안된다.


도착하니 여자 한번 남성 한분이다 근데 여자손님이 경유 이야기를 하시네....ㅜㅜ 5천원은 주셔야죠!!라고 이야기 하니 그냥 기존(4만원)에 가달라고 하셔서 2천원마 주시죠 하고 이동을 하였다. 

남자손님은 보조석 여자손님은 뒷자리에 앉았다. 가는 도중에 담배를 엄청피우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는데 직원과 사장관계같다. 가는 도중에 손님이 뜻밖에 5만원을 주셔서 팁 1만원을 받고 운전을 하게 되었다.

잘 도착하고 손님이 지하철역까지 안내해주셔서 무사히 마쳤다.


3. 21:00 자양동 자양아파트 -> 죽전동 동성 2차 아파트 20,000원

콜이 없겠다 하는데 죽전에 가는게 있어 무조건 잡았다. 전화하니 손님이 1~2분 거리니 천천히 오라고 하여서 조금 천천히 갔는데 손님은 아직까지 도착을 안했다. 약 10분을 더 기다리니 나타나는것을 보니 먼곳까지 술먹고 오는 길인것 같았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말이다.

근데 아파트가 옛날 아파트라 주차장이 엄망이라, 후진으로 나가야 할 상황인데 직직도 아닌 커브길의 후진이기에 괜히 사고 내는 것보다는 짧게짧게 돌려서 앞으로 나가는게 좋다고 판단하고 운전하는데 손님이 짜증이.ㅜㅜ

그래도 상관없이 운전하고 잘 도착하였다 손님은 내내 잠들고 

근데 역시나 죽전은 콜이 없다.


어제 하루도 수고했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