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리운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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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금요일 대리운전 일기
어제는 유난히 힘든 날이었다.보통 목요일은 회식이 많아서 콜이 많은데 콜 선택을 잘못했는지 계속적으로 일정이 꼬여버렸다. 1.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 인근 삼저호텔(현대글로비스 손님) -> 서초동 서초래미안(강남 교대 사이) 12,000원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손님이다. 껌을 혼자 씹고 좀 나누어주면 좋으련만...ㅋㅋㅋㅋ 2.삼성생명 A동 지하 4층(강남역 인근) -> 6호선 월곶역 인근 아파트 25,000원이콜이 문제다 손님도 30분이 넘게 있다 도착하고, 도착지에서 콜도 하나도 없고 이날 패착의 주요 원인이다. 3. 신사동(논현역 4거리) 인근 횟집 -> 수내 초등학교 20,000원카카오로 불러서 갔는데 확정금액 2만원에 가니 뭔가 괜히 기분이 나쁘고 수내초등학교인근도 아니라서 더욱 기분이... 4...
2018.07.27 -
2018. 07. 24. 화요일 대리일기
어제는 외근으로 일찍 퇴근하여 동네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시작이 나쁘지 않고 대부분 좋은 콜로 잘 이끌어졌다 단 팁이 제로인게 좀 아쉬웠고 마지막 콜손님이 콜 취소를 하느 바람에 추후에 만원을 넣어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넣어주지 않았다 오늘은 좀더 좋은 날이 되었으면
2018.07.25 -
카카오 대리운전 약 2주간의 기록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된 대리기사의 투잡일상! 뭐든지 처음에는 두려움이 가득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하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어떤 날은 좋은 차주분을 만나기도 하고 아니면 그렇지 않은 분을 만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월급외 수익을 얻는다는 것이 또다른 재정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수 있음에 감사하고 향후에는 내 몸이 아닌 시스템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고 고민해야겠다. 그예가 주식이 될수도 있고, 사업이 될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카카오대리운전은 예정으로 하였을때 기본료는 15,000원이다. 그 이후에는 택시와 마찬가지로 미터기와 같이 금액이 올라간다. 개인적으로 2만원이 넘는 곳은 잘 안가는 편이다. 많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라도 월급에 수익을 추구하고 있..
2017.11.25 -
불안감 그리고 시작
매년 이맘때면 똑같은 고민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 경제적으로 불안감과 그리고 상황이 현실로 돌아온다는 것에 대한 압박감에 대해서 말이다. 2016년은 동네 김밥집에서 새벽마다 설거지 및 김밥에 들어갈 재료 손질의 아르바이트로 위기를 타계하였다.물론 마무리는 좋지 않게 끝났지만, 그 돈으로 가정을 꾸려나가고 이끌어나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다. 그렇게 16년도를 마무리지으면서 회사 이직으로 한숨을 돌리고 얼마 안 지나, 다시금 지출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줄일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줄이고 있는데 피치 못하게 줄일 수 없는 부분은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월급 외의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것을다시 아르바이트를 알아볼까? 회사 근처에서 퇴근 후 호프집에서 알바를 해볼까 하다 알게된 ..
201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