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욥기14장

2020. 7. 26. 09:20D.A.I.L.Y





[욥기 성경공부]

14:1-22 소망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나님의 치료가 우리에게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너무나 오랫동안 자기 것으로 주장해온 의지를 되돌려 드리는 일이 본질적으로 가혹한 고통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일 것이다."(C. S, 루이스, 고통의 문제)

욥은 주님께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에게서 난 자가 사는 날 동안 괴로움이 있고 인생이 꽃과 같은 모습인데 주께서 심문하시면 그 앞에 설 자가 누구일까.(1-6) 차라리 소망 자체도 주님 앞에 가는 것이라는 말이다. 욥이 여자에게 난 자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예수 그리스도도 여자의 몸에서 나와 고난을 당하시지 않았는가?
나무도 소망이 있는 것은 베어져도 그 그루터기가 다시 살아나고 새순이 나와 자라갈 텐데, 욥 자신은 그렇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이다.(7-12절) 욥에게서 환생이라는 것은 없고 단지 죽음이 소망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훗날 부활을 소망하는 모습이지만 현재는 그 기대도 없어 보인다. 까닭 없이 고난을 주신 주님이 야속한 것이다. 단지 지금 그는 자신의 죄악과 허물의 용서를 구하고 있다.(13-17절)
욥은 오직 아프고 마음까지 상해 있다고 말한다. 몸도 아픈데, 자신 스스로가 서럽고 주님 앞에 야속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18-22절)

아프면 마음도 정화되는 수가 있다. 그러나 몸이 아픈 것으로 인하여 마음까지 상하고 소망을 놓는 것은 슬픈 일이다. 길을 잃은 동굴 속에 있는 모습처럼 욥의 모습은 푸념을 하며 소망을 찾아 헤메는 모습이다.

생각해 볼 것들,
몸은 아프나 마음은 평안한 경우도 있지만, 몸이 아프면서 마음도 아픈 것은 어떻게 다룰 수 있는가?
믿음 소망 사랑은 하나인데, 소망의 위치는 어디에 있는가?

적용점)
낙심하여 소망 없는 자를 위로하는 마음을 주님께 구하자.
절망 중에 소망을 주께 두는 것에 대해 묵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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