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9 목요일 대리운전 일기

2018. 8. 10. 17:10삶의 현장 그곳에서



2018.08.09 목요일 대리운전 일기


1. 20시 역삼동 삼성제일빌딩 -> 금호동 서울숲 푸르지오 15,000원 팁 5,000원

2. 21시 30분 옥수역 7번 출구 인근 -> 안양 관양동 종합운동장 인근 20,000원

3. 22시 40분시 안양 종합운동장 인근 -> 안산 사동 상록수역 인근 아파트 25,000원

4. 22시 50분  안산 사동  ->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20,000원


이날은 이틀전의 사고 후유증때문에 그런지 전체적으로 꽝이었다.

첫번째 손님은 여손님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있던 손님이다. 팁도 주고 전체적으로 좋았다.

단 가까운 거리이고 20시가 넘은 시간대라고 생각되어서 안 밀릴줄 알았는데.ㅜㅜ 

40분이 넘어서 도착했다 그래도 단가를 생각하면 괜찮았다.


두번째 콜은 완전 최악.....

안양이 이렇게 밀릴줄이야.ㅜㅜ 전에 똑같은 곳에서 안양을 갈때는 전혀 안 밀리는데 .ㅜㅜ 거의 1시간이넘어서 도착했다.

이것부터 꼬였다.


다음콜은 안산인데 처음 가보는 동네라서 긴장을 하고 운전하고 도착했다. 

차량을 에어콘을 안틀어서(손이 틀지 않더라.ㅜㅜ) 계속 습기차고 차안에서 냄새에 옆에서 맥주+ 담배+ 전화 

ㅜㅜ


마지막은 완전 최악이다. 욕에서부터 운전 지시 반말 진짜 이런 사람 되지 맙시다.

통화하는데 23시가 넘었는데 후배들한테 쌍욕하고 ㅜㅜ


서울로 복귀해야 하는데 서울콜이 없어서 이날을 그만 마치게 되었다.ㅜㅜ 아쉽다.


오늘은 일을 할지 말지 고민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