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 월요일 대리운전 일기

2018. 8. 14. 13:20삶의 현장 그곳에서



2018.08.13일 월요일 

1. 06시 30분 언주역 5번출구 인근 -> 분당 수내동 중앙공원 인근 아파트 25,000원

2. 08시 05분 수내역 파리바게트 -> 동탄 능동 숲속마을 아파트 25,000원

3. 09시 05분동탄 라마다호텔 -> 수내동 한솔 아파트 20,000원

4. 10시 수내동 한솔 아파트 -> 경기도 광주 오포 자이아파트 1차 15,000원


이날은 첫콜이 좋았다. 시간이 오래걸렸지말 동네로 가니 마음이 편한한것!!

성경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본토아비땅을 벗어나라"라고 했을때 어떤 느낌일지 조금 와닿았다.

2번째 콜은 1km 정도 거리인데 이른시간에 콜이 없다는것을 감안하고 무조건 잡았다.

동탄은 처음 가보는 곳인데 도착하니 전회사 근처여서 조금 알것 같았다.

3번째 콜도 1km정도 거리인데 무조건 분당을 가고 싶어서 잡았다. 정신없이 뛰었는데 손님이 왜이리 늦게 왔냐고 핀잔을 주네...ㅋㅋㅋㅋ

마지막콜이 될줄 모르고 잡은 광주콜 의외로 광주 초입이라 서현역까지 나오는데 문제가 없었다.

단 서현역으로 가면서 좋은 콜을 1초 고민하다 다 놓치고 백현마을쪽 가는 콜을 잡고 이동하는데 손이 전화를 받니 않는 것이다.ㅜㅜ

괜히 콜도 놓치고 버스도 놓치기 싫어서 빼려고 사무실에 전화하니 사무실도 전화를 안받는 것이다.ㅜㅜ

한 10번 했나... 그이후에 사무실에서 전화해놓고 왜 전화를 안받냐고 오히려 그러니.ㅜㅜ

상담원이 "다음부터 이러면 경고입니다." 라고 하여 하도 화가나서 짜증을 좀 부렸다.

참 관계라는게 사람과 사람이 아닌 지위와 지위로 관계를 맺는다는게 참 섭섭하다.


아무튼 사고 없이 어제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