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7 금요일 대리운전 일기

2018. 8. 27. 16:59삶의 현장 그곳에서

2018년 08월 17일 금요일 대리운전 일기


금요일은 뭔가 대리운전을 하기에 기분이 안좋다!!

대리운전을 할때 다들 불금이어서 기분좋게 한잔하고 들어가는데 나는 이 시간에 가족들과 떨어져 일은 한다는게

그래도 5만원 정도만 벌어도 어디냐라는 생각에 일을 한다.


이날은 일찍 시작을 하였다.

1. 18:00 선정릉역 -> 안양 비산동 종합운동장  25,000원  

안양이기에 조금만 벗어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ㅜㅜ 1시간 30분이 넘게 걸렸다.ㅜㅜ

운전하는데 졸려서.ㅜㅜ 혼났다.

다행히 도착해서 손님이 고생했다고 1만원 팁을 주셔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2. 21:30 평촌역 대게나라 -> 구로개봉봉 광명사거리 20,000원

안양에서 정말 콜이 없었다. 그냥 버스를 타고 평촌역까지 가야지 하고 버스를 타고 계속 콜을 봤는데  평촌역쪽에 콜이 떠서 무조건 잡고 갔다.

근데 손이 경유를 요청하여서 기분이 많이 안좋더라, 본인들은 가는길인데 정작 나는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이라.ㅜㅜ



3. 22:00 대림역 8번 출구 -> 시흥 홈플러스 -> 죽전동 아이파크 35,000원

구로개봉동에서도 콜이 전혀 없어서 무작정 7호선을 타고 서울로 가기로 하였다. 금요일은 원래 콜이 없는 날인가?? 하다가 다행히 대림역다와가서 콜이 잡히길래 무조건 잡았다.

도착하니 손님이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참을인을 새기면서 기다리다 경유콜로 바뀌었다고 2.5에서 3.5로 변경이 되었다.

죽전은 늘 콜이 없는 지역이라 여기가면 오늘은 마감이겠구나 하는 생각이였는데 역시나

이렇게 마감을 하였다.


그래도 감사하게 아무사고 없이 마무리하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