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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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2019.02.21 목요일
삶벌썰 목요일이다. 오늘 내일만 근무하면 직작인들이 좋아하는 주말이다. 이번 주말에는 둘째 아들이 태어난지 1년이 되는날이다. 이번주는 어떤 가치 있는 일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없다. 그냥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제일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어제 친구와 만나서 사업이야기를 해본것이 제일 괜찮은 일 같다. 정말 그렇게 하다보면 사업을 할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실체가 보인다는 것은 참 가슴을 뜨겁게 하는 것 같다. 출근길에 이런 생각을 하다가 난 언제쯤 스스로에게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 내가 받는 월급이 2배 3배되어도 부끄럽지 않는 자가 될수 있는가? 실력이 늘어나고 가치있는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니 한숨만 나온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는데 ..
2019.02.21 -
[일기]2019.02.18 월요일
시간은 금이다.요즈음 시간을 헛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우선 회사에서부터 하루 하루를 너무 쉽게 허무하게 보내는 것같아서. 매일 매일이 불안에 떨고 있다. 업무가 지루하고 마음에 안드는것은 인정하겠지만 스스로에게 떳떳하지가 못한 것 같다. 오늘 아침 SNS에서 하루를 사용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보니 12시 이전이면 하루 해야할 분량의 업무를 모두 끝내놓는다고 하는데 나는 저녁 18시가 되어도 그러지 못하는 내가 아쉽다.사실 이회사에서 나의 업무 롤이 내가 해야 할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다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되지만 그러다 보면 내가 하는 일을 다른 사람 뒷처리만 해주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러고는 인정은 인정대로 못받고 오늘도 마찬가지인게 회계 감사를 받는..
2019.02.18 -
[일기]2019년02월15일 금요일
압박, 조급, 불안요즈음 가슴에 계속 머무는 단어이다. 하루하루가 조급하고 답답하다, 잘하고 있다라고 매일 매순간 다독여도 어느순간 위 단어가 내 머리와 가슴에 박혔있음이 느껴진다. 삶을 헛으로 살고 있는것인가? 매일 매일 남들보다 뒤쳐지는가? 사실 이런것들이 주요한 것이 아닌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보람된 삶을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인데 말이다."두려워 하지 마라" 고 성경에도 적혀있는데 참 싶지 않다. 주님께서 함께해주시고 나아가는데 그것을 매번 놓치는 삶이 안타깝고 무지하다. 내년, 아니 5년 더 나아가 10년뒤의 나의 모습 그리고 우리 가정의 모습은 어떨까? 내 나이 50이 다 되어갈것이고, 와이프는 50이 넘으며 아이들은 중학교 초등학교 나이가 되었을텐데. 그때에도 이렇게 고민하고 두려워하고 있을까?..
2019.02.15 -
[일기]2019.02.14 목요일
출처 : https://goo.gl/U1xVts 2019년 02월 14일 목요일어제 와이프와 약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금일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된 우리 둘째, 경제적 상황으로 채용을 한 이모님을 보내드리는일, 나의 고민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둘째아이가 아직 돌도 안되었는데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이 참 가슴이 아프다. 어떻게 해야할 방법이 없기에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인데, 참 야속하다. 정부에서는 아이들을 많이 나으면 많이 서포트해주겠다고 하는데 실상은 참 쉽지 않다.작년 출산 전에는 첫째, 와이프, 나 모든 가족이 모두 2달여간 고생을 했다. 와이프가 병원에 약 1달간 지내면서 새벽에 등원에 늦은 밤에 집에 와서 잠자고 아마도 심적으로 고생을 했을 것이다. 이모님이 작년 10월쯤에 오셨을 것이..
2019.02.14 -
[대리운전]2019.02.13 목요일
사진출처 : pixabay 2019년 2월은 대리운전을 13일만에 하게 되었다. 설연휴, 집안일 등으로 못하게 되었다. 사실모두 핑계라고 할수 밖에 없다. 구르던 돌이 계속 구르듯이 사람도 끊이없이 움직이고 일을해야 그 습관이 계속적으로 이어져가는데 그러기가 참 어렵다. 오늘은 야근을 좀 열심히 해봐야지 마음먹었는데, 부서 사람들이 저녁을 먹자고 하는 바람에 약 1시간 30분을 저녁먹는데 사용을 하는 바람에 사무실 복귀시간이 8시가 넘어버렸다. 그냥 하던것 마무리 지으니 8시 30분이 되었고 그간 못했던 대리운전을 해야지란 마음에 카카오와,로지 어플을 켰다. 1. 논현동 뱀부하우스 -> 고속터미널매리어트호텔 ->팰리스호텔 -> 판교동백현마을5단지 2.5만원 -> 2.75만원대리를 조금 해봤다고 좀 아니다..
2019.02.14 -
[일기]2019년 02월 13일 수요일
새벽 6시 알람이면 어김없이 눈을 뜬다. 오늘도 예외없이 눈이 떠지는 나 그리고 6시 12분 알람 마지막으로 6시 25분 알람을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일어나곤 한다. 특별하게 오늘은 6시 알람 후 잠깐동안 꿈을 3편을 꿨다. 와이프가 먼저 세상을 떠나는 꿈, 도박을 하는 꿈, 마지막 꿈은 90도 경사진곳에서 아는 누나가 차를 질주하기 전의 모습의 꿈이었다. 3꿈 모두 개꿈이지만, 그냥 기록해두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끄적여본다. 2018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마음속에 맴도는 생각은 앞으로 무엇을 해가면 살아갈까이다. 2017년 03월 02월 현재 회사에 이직을 하면서 마음먹은것은 이회사와 함께 뼈를 묻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함께하자였다. 그런데 그런 마음인 2018년 상반기에 회사의 대우와 처우가 나를..
2019.02.13